꽃이아닌듯..


꽃이 아닌듯,
이 낯선 꿈틀거림은.
문득 털고 일어나 몸을 비틀듯
하나, 둘...
마음을 잃듯,
마음을 잃어 붉은 꽃이 핀듯
모르겠네, 나는
천정에는 커다란 눈,
커다란 씨앗같은 눈..

by 유리우스 | 2008/02/25 23:42 | digital art gallery | 트랙백 | 덧글(2)

공간


...너의 공간은 행복하니?

by 유리우스 | 2007/12/23 16:40 | digital art gallery | 트랙백 | 덧글(2)

푸르고 붉은 빛..


<수채화 작업후 다시 디지털 작업을 가한 그림>
이 그림은 에곤쉴러의 그림 '체크무늬 옷을 걸친 여인"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그림입니다.
에곤쉴러의 그림은 단색 스케치고, 이 그림은 물감을 사용했고
다시 컴퓨터로 컬러와 구성을 바꾼 그림이예요,
신비한 듯한 푸른빛과 붉은 빛의 조화가
마음에 끌려요.
칼라만큼 감정이 깊은 것도 없는 듯..

by 유리우스 | 2007/12/15 11:41 | digital art gallery | 트랙백

겨울 속의 아프리카..



(포스터컬러, 50 x70cm, 일부분 발췌)
이 그림은 디지털 그림이 아니고, 포스터컬러로 그린 것이고,
오래 전에 방에 놔두려고 그린거라 물감이 얼룩덜룩,
액자 유리가 깨져서 먼지도 쌓이고 스크래치도 많고, 얼룩도 많은
사연이 많은 그림이예요.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그대로 올렸더니
색상이 선명하지 않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강한 원색입니다.
다시 덧칠해야 하는데 종이가 찢어진 곳도 있고
게으름은 두통만큼 문제가 많아요.....
업데이트 할 디지털 그림이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ㄷㄷㄷ

by 유리우스 | 2007/11/28 17:55 | digital art gallery | 트랙백 | 덧글(4)

오필리어 - 푸른, 새벽





.. 한 참 전에 올렸던 갖힌, 혹은 취한' 의 연장선에 있는 그림.
"갖힌 혹은 취한'은 원래 '오필리어'라는 이름으로 작업한 연작 그림 들 중에서
가장 밝고 아름답게(?) 표현된 것이였고 , 이 그림은 오필리어(햄릿에서 나오는 인물)가
죽기 직전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것인데..흠.
인물자체 보다는 푸르고 붉은 빛이 주는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맘에 들어 올리는 그림..
죽기 직전의 환상이랄까?
아름다움과 고통과 슬픔과 미련,,
머리속을 채웠던 고민과 복잡한 마음,
그것을 피할 수 있는 일종의 '환상'으로 차용한 게 그녀에겐 죽음이엇을 듯 하다.
바닥까지 떨어지면 다시 치고 올라 올 수 있다고 했던가?
그런데 그 바닥이 어디인 지 모르겠다면...
산소통이 바닥난 것처럼 숨이 꺽,꺽 차오르는 이 순간이 바닥같은데
그것보다 더 떨어지라면, 정말,
자신을 위안시키는 환상이라도 품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런지도 모른다.
그래도 컬러가 주는 위안은 많은, 많은 말보다 수다스럽지 않아서 좋다
그런데, 컬러는 말 없이 앓는 것 보다 더 무거운 그늘을 주기도 한다.
새벽은 죽음과 삶의 상징적인 경계라고 했던가?
아침이면, 푸른 빛에 잠식당했던 오필리어가
다시 바닥에서 치고 올라와 , 죽지 않기 위해 수다를 떨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by 유리우스 | 2007/08/26 22:12 | digital art galler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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